│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37년 전통의 국내 화장품·뷰티 박람회
│374개사 524개 부스 규모, 탄탄한 구성
│대기업 없지만 라이징 스타들 대거 출격
│전체 규모 축소 불구, 바이어수 크게 증가 

1987년 최초 개최돼 37년째 개최되는 국내 대표 화장품, 뷰티 박람회인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3일 간의 여정을 끝내고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 사진=최지흥 기자

1987년 처음 열린 후 37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대표 화장품·뷰티 박람회인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3일 간의 여정을 끝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 코스모뷰티서울은 올해 374개사 524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크게 축소된 규모지만 해외 바이어들과 일반 참관객들이 크게 몰리며 국내 최대 뷰티박람회다운 면모를 다시 찾았다는 평가다.

주최 측인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폴란드 무역대표부, 인도네시아 무역대표부와 같은 해외 국가관을 비롯해 뉴질랜드, 독일,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개별 해외 기업이 참가하며 코로나 이전의 면모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인천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를 통해 참가하는 각 지역별 대표 기업 총 33개사를 비롯해 나디브위생뷰티, 대경피앤씨, 디오에스앤유니크, 라이프투게더, 로피, 릴리커버, 밀크바오밥, 바티스트, 새한아트, 아우라코스메틱스, 아이소브, 알포유교육인증부산센터, 은진/에스아이피/위스티, 케이엘글로벌, 코코스타, 쿤달/네시픽, 팜스테이, 플래티넘브릿지, coxir / THE SKIN HOUSE, SK케미칼, WINBACK 등이 최소 3부스 이상의 규모로 참가했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큰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내는 물론 러시아, 유럽 등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바노바기를 비롯해 타깃형 영양 전달 펩타이드 기술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셀아이콘랩,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닥터제이코스, 전통의 한류 화장품 브랜드 파시, 전문점 전용 브랜드 에이지제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MZ세대 겨냥 비건화장품 브랜드 에이스노, 천연 화장품 스위스 나린코리아 등 반짝이는 라이징 스타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화장품, 뷰티 분야의 대표 B2B전시회로 수출바이어 상담회와 유통바이어 상담회, 수입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총 76개국의 해외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한국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러시아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국과 북미, 유럽 등의 바이어들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에서 큰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내는 물론 러시아, 유럽 등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바노바기를 비롯해 타깃형 영양 전달 펩타이드 기술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셀아이콘랩,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닥터제이코스, 전통의 한류 화장품 브랜드 파시, 전문점 전용 브랜드 에이지제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스위스 나린코리아 등 반짝이는 라이징 스타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편 올해 박람회 역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첫날인 25일에는 위시코리아의 ‘글로벌쇼핑앱 Wish를 통한 뷰티브랜드의 60개국 진출 성공 전략’, 크로다의 ‘ESG 목표 달성을 위한 화장품 천연 원료 연구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 리이치24시코리아의 ‘최신 중국 화장품/원료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에코문도의 ‘유럽(EU/UK)에서 화장품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방법: 안전 및 환경 규제 전환’, 와이앤제이의 ‘화장품 표시광고 준수사항 및 변화’ 세미나가 열렸다.

이어 5월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2023 세계 뷰티산업의 소비자 동향’, LPPOM MUI의 ‘할랄화장품이 가지는 가치와 니즈 전망’, 한불상공회의소의 ‘프랑스 화장품 시장 : 유럽의 미용 허브’, 아마존글로벌셀링의 ‘글로벌 K-Beauty 트렌드’, WGSN의 ‘빅 아이디어 2025: 뷰티’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시장 내 무대에서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3 네일프로 컴피티션 아시아-파이널 컵이 네일프로 컴피티션 아시아 조직위원회 주최, WATC, NAILHOLIC 주관으로 개최됐고, 5월 26일에는 한국왁싱뷰티협회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왁싱뷰티협회, NAILHOLIC 주관으로 ‘2023 국제왁싱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마지막 27일에는 IBEA 국제미용교류협회 주최, 2023 국제미용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20회 2023 국제미용대회’가 전개됐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meconomynews.com

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

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